제1회 입양인영화예술제 18·19일 대학로서

제1회 입양인영화예술제가 18일과 19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CGV에서 열린다.

입양인영화예술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해외 입양을 주제로 한 영화제다. 해외입양인 영화감독, 아티스트 등의 전문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한국 사회에 소개함으로써 해외 입양인들에 대한 어두웠던 과거 이미지를 한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나를 닮은 얼굴'(2009년ㆍ감독 태미 추) 등이 상영된다. 해외로 아이를 입양 보내는 명자, 그의 아들 브랜트를 30년 만에 다시 만나 특별한 여정을 보내게 된다.

영화제 측은 "국내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입양인 아티스트들에게 국내서 활동 기회를 줘한국예술계와의 소통 및 공동 작업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와 해외입양인연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CGV, 한국일보, 대한항공, 외교통상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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