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화이트데이 이벤트, 성황리에 열려

영화 의 화이트데이 이벤트가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감독 마시 태지딘ㆍ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이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샤롯데에서 개최한 '화이트 나잇 커플 이벤트'에는 스포츠한국 트위터와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응모한 16쌍이 참석했다.

'화이트 나잇 커플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프러포즈 이벤트는 참여한 커플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1등에 당첨된 최미혜씨는 9년간 친구로 지내왔던 이성 친구 박석주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최씨는 "언제부터 내 맘에 들어온 거니?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한 거야? 난 너에게 전지현이고 김태희야 그걸 왜 몰라? 사회 지도층의 배려라고 생각해"라며 드라마 의 대사를 응용한 프러포즈를 내놓아 박석주씨의 포옹을 받았다.

이날 커플들은 전원 장미꽃과 초콜릿을 받았고, 추첨을 통해 커플링, BMW 미니쿠퍼 1박 2일 시승권, 연극 관람권 등의 선물을 받았다. 참석한 커플들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따로 준비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가장 멋진 화이트데이를 보내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정말 멋진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육체적 배신 vs 정신적 배신 중 당신이 더 참을 수 없는 배신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여자의 경우 육체적 배신이 50%, 정신적 배신이 50% 로, 남자는 육체적 배신이 54%, 정신적 배신이 46% 로 나왔다. 관객들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어려운 문제"라며 "오랜만에 생각을 해 볼 만한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 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로, 4월7일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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