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영상편지 보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의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의 CEO가 영상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의 투자에 참여한 포커스 피쳐스의 CEO인 제임스 샤머스는 최근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냈다.

스스로 "박찬욱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제임스 샤머스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춘 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다. 는 히치콕 감독의 을 연상시키는 놀라운 영화"라고 적었다.

포커스 피쳐스는 의 북미 배급을 총괄 담당하는 유니버셜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계열의 전문 투자, 제작, 배급사다. 제임스 샤머스는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이안 감독의 전 작품에 걸쳐 제작자 및 각본가로 협력해온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의 제작사인 모호필름 안수현 PD는 "영상편지에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세계에 대한 감탄과 에 대한 이해와 기대 등 국적을 뛰어 넘는 공감대를 담고 있다. 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는 수혈 후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오는 4월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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