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추격신 촬영

'김하늘 맞아?'

배우 김하늘이 청순미를 벗어 던지고 액션 여전사로 거듭났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베일까지 썼지만 다소곳한 모습과 거리가 멀다. 제트 스키를 타고 허벅지에는 권총을 드러낸 채 강물 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 사진은 16일 공개된 영화 (감독 신태라ㆍ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의 한 장면. 국정원 산업보안팀 소속 베테랑 비밀 요원 수지를 맡은 김하늘이 신부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다 추격에 나서는 장면이다.

김하늘과 함께 유학파 신참 비밀 요원으로 출연하는 강지환은 최근 액션 촬영 중 다리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강지환은 승마 총격 추격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고 있다.

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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