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번째 엄마'에서 망가지는 연기 서슴치 않아

배우 김혜수가 못 말리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김혜수는 28일 개봉되는 영화 (감독 김진성ㆍ제작 씨스타픽쳐스)에서 싹둑 자른 숏커트 헤어스타일과 노메이크업으로 털털하다 못해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김혜수는 제작진도 놀랄 정도의 열정으로 스스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나타났다. 여배우로서 화면에 아름답게 보이고자 하는 욕심을 걷어내고 엄마 역할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혜수이지만, 드물게 엄마 역할로 출연한 이번 영화에서는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혜수는 에서 갈 곳 없어 머물게 된 한 가정에서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 자라는 재수(김영찬)를 귀찮아 하다 끈끈한 정을 나누는 연기를 펼쳤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등에서 보여준 도발적인 연기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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