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김지영·문소리 '우리생애…' 3총사
연인·남편 격려방문덕에 '지옥 촬영' 견뎌
이들은 영화 (감독 임순례ㆍ제작 MK픽쳐스)을 서울과 전주에서 촬영하는 동안 각각 ‘짝궁’의 격려 방문을 받았다.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이 틈나는 대로 방문해 줘 MBC 드라마 와 영화를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김정은은 연인 이서진이 전주까지 격려 방문을 한 덕분에 따로 트레이너를 두고 매일 촬영에 임할 정도로 빽빽한 촬영 일정을 소화해냈다. 김지영 역시 남편 남성진의 적극적인 격려 방문 덕분에 힘을 내서 촬영을 했다.
국가 대표 핸드볼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선수 못지 않은 하드 트레이닝을 했던 이들의 촬영 현장은 사실 늘 구급차를 대기해야 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았다. 배우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늘 달고 살아야 했고 하루 10시간 이상 달리는 장면을 촬영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지쳤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의 격려가 영화에 보이지 않는 몫을 크게 해 냈다는 후문이다.
은 내년초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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