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제작보고회서 밝혀

"아들은 골프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배우 강성진이 아들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강성진은 7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영화 (감독 김상진ㆍ제작 감독의 집, 어나더 썬데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강성진은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유세윤으로부터 "이번 영화 촬영 도중 득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해 들었다.

강성진은 이어 "아들이 원하면 영화배우를 시키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골프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내가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결혼한 강성진은 지난 3월 첫아들 민우 군을 얻었다. 강성진은 을 촬영하는 동안에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애틋한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은 얼뜬 3인조 납치범이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코미디 영화다. 강성진은 이번 작품에서 체력이 약한 납치범인 도범 역을 맡아 약골 연기의 진수를 펼친다.

은 오는 9월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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