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캐스팅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한 작품에서 의기투합했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영화사업본부, 영화사그림, 이하 놈놈놈)에 함께 출연한다. 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한 영화에 동시에 캐스팅 된 것은 물론이고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어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 20세기 초 뚜렷한 세계 열강의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만주를 배경으로 세 남자의 쫓고 쫓기는 모험담 즉, 만주웨스턴을 표방한다. 가장 먼저 캐스팅됐던 송강호는 '이상한 놈'으로 만주 벌판을 말이 아닌 오토바이를 몰며 열차털이범이다.

이병헌은 돈 되는 건 뭐든지 사냥한다고 말하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명사수 '좋은 놈'으로 등장한다. '나쁜 놈' 정우성은 최고가 되고 싶다는 욕심으로 살인도 밥먹듯 하는 뼈 속까지 나쁜 인물을 연기한다.

송강호와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영화 과 에 출연했다. 은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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