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포스터 촬영 김중만 사진작가 찬사

김혜수 화보
배우 김혜수가 ‘18세 이상 관람가(?)’의 섹시 포스터를 촬영했다.

김혜수는 최근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ㆍ제작 싸이더스FNH)의 티저 포스터 촬영에서 가슴 곡선과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내며 섹시 매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김혜수는 이날 포스터 촬영에서 유명 디자이너인 노승은씨가 특별 제작한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인으로 변신했다. 당시 드레스가 목선을 ‘V’자 형태로 깊게 파고, 다리 위쪽부터 훤히 드러내는 컨셉트여서 어깨, 가슴, 다리 등 몸매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아찔한 매력을 뿜어냈다는 게 이날 촬영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싸이더스FNH의 한 관계자는 “김혜수의 영화 속 팜므파탈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드레스를 특별히 제작했다. 사진 촬영을 맡은 김중만 작가가 변하지 않는 섹시 미인의 지존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백윤식, 유해진, 조승우 등 동료 배우들과 따로 또 같이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를 촬영했다. 탁자를 가운데 두고 앉아있는 네 명의 주인공을 카메라에 담은 버전의 경우, 앵글이 위에서 아래로 향한 터라 김혜수의 깊은 눈빛 연기와 함께 매력적인 가슴 곡선이 그대로 담겼다.

촬영 당시 다른 배우들에 비해 워낙 두드러진 매력을 과시하는 통에 ‘18세 버전 포스터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농담이 나왔을 정도였다.

김혜수는 7월 중순부터는 차기작인 ‘심’s 가족’(가제ㆍ감독 정윤철)의 촬영에 나선다.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작은 역이라도 좋다면서 출연을 자청해 특별 출연 형식으로 미경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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