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서 보여준 '귀여운' 연기에 관객들 성원

배우 신현준이 40세의 나이에 '귀여움'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영화 '장군의 아들', '은행나무침대', '비천무, '무영검' 등의 영화에서 강하고 개성있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온 신현준이 지난주 개봉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통해 뒤늦게(?)귀여운 이미지로 변신,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신현준은 '… 기봉이'에서 나이는 40세이지만 지능은 8세에 머문 천진하고 순수한 노총각 '기봉'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신현준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신현준이 '기봉' 연기에 성원을 보내 준 관객과 네티즌들에게 '모두들 기봉씨처럼 착하고 순수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기봉이'가 힘든 상황 속에서 어머니를 사랑으로 섬기는 내용을 담아내 학생들에게 효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판단, 신현준을 효도 문화 확산을 위한 '효행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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