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없는 척~ 마음은 이미 콩밭'

손예진 송일국 주연의 영화 '작업의 정석'(감독 오기환, 제작 청어람)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총 2종의 포스터 중에서 '작업 고수들의 속마음 엿보기' 버전.

포스터 하단의 두 사람은 서로 관심 없는 척하며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작업 남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속마음은 전혀 다르다. 상단의 이미지가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짧은 스커트 밑으로 드러나는 손예진의 허벅지. 그리고 그위에 포개진 송일국의 손. 이것이 진정한 '작업 남녀'의 속마음인 것이다.

손예진과 송일국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포스터의 포즈가 너무 리얼할 것 아니냐며 당황스러워 했지만 카메라가 돌아가자 두 배우는 '작업남녀'로 돌변, 낯뜨거운 장면을 스스럼없이 연출했다.

최고의 '작업 남녀'가 만나 밀고 당기는 연애담을 펼치는 영화 '작업의 정석'은 15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에 개봉한다.

영화 '작업의 정석' 화보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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