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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만 야구가 '탱탱볼 논란'이 일자 공인구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비슷하게 '탱탱볼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 야구에도 참고가 될만하다.

대만 유력 일간지 '자유시보'는 21일 대만 프로야구(CPBL)이 지금의 공인구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2차례의 검사에서 CPBL 공인구 반발계수는 각각 0.574와 0.571이 나왔다.

기준치(0.540∼0.580) 범위 내에 있어 검사를 통과하긴 했으나 CPBL은 반발계수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했다. 오죽하면 리그 1위 라쿠텐 몽키스의 팀 타율은 무려 3할5푼5리에 달할 정도다.

결국 전량 폐기하고 공인구를 모두 새로 바꾸기로 한 대만 야구다.

한국 역시 최근 '탱탱볼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KBO가 개막 3일차인 지난 7일 발표한 2020 시즌 공인구 1차 수시검사에서 공인구 반발계수는 평균 0.4141로 측정됐다. 이는 작년 10월 실시한 직전 조사 결과(0.4105)에 비해 0.88% 향상된 수치였다.

그럼에도 KBO는 공인구 반발계수(0.4034∼0.4234) 기준에 들어가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리그 평균 타율은 올해 2할7푼3리로 지난해 2할6푼7리보다 높고 장타율도 4할2푼3리로 지난해 3할8푼5리에 비해 4푼가량 높은 상황이다.

기준치 안에 들어감에도 분명히 반발계수가 높아진 것은 맞는 대만야구는 공인구를 폐기하기로 한상황에서 같은 상황이지만 정도는 조금 덜한 한국 야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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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5/21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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