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경 아나운서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SBS스포츠의 간판 아나운서들이 직접 유소년야구 알리기에 나선다.

봉황유소년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은 최근 홍재경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맹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자 오는 11일 공식 출범하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이들의 합류가 유소년야구의 홍보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경 아나운서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대해 “현재 프로야구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어느 종목이든지 길게 가려면 그 기초와 뿌리가 되는 아마추어가 튼튼하게 자리잡아야한다”며 “미약하지만 아마야구와 유소년야구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성호 아나운서 역시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마야구가 활성화되어야하는데 그동안 지원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호 아나운서
지난 2014년 SBS스포츠에 입사한 홍재경 아나운서는 그동안 야구, 배구, 골프 등 각종 프로그램을 현장과 스튜디오에서 진행해온 6년차 스포츠아나운서로, 스포츠를 보는 것뿐 아니라 직접 하는 것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입사한 윤성호 아나운서(스포츠본부 차장)는 프로야구, 고교야구, 농구, 배구를 비롯한 구기종목과 동계스포츠까지 다양하게 현장 중계를 경험한 베테랑 스포츠중계 아나운서다. 그는 윤정현 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가 아버지, 신정자 전 여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가 아내이기도 하다.

한편,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연맹은 현재 가맹 팀 모집 중이며 오는 3월 첫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사무국장 010-9761-35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소년야구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홍재경 아나운서의 친필 응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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