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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변화를 통해 개막 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타율 9푼1리(11타수1안타) 그치고 있는 채태인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30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 선발라인업에 채태인을 빼고 김문호를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개막 5연패의 늪에 빠진 가운데, 특히 팀 타율이 1할7푼9리에 그치고 있는 타선에 변화를 줘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도다.

한편 이날 롯데는 상대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김문호(지명)-손아섭(우익수)-민병헌(중견수)-이대호(1루수)-전준우(좌익수)-번주(2루수)-한동희(3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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