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제공
[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한화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새 시즌 희망찬 다짐을 전한다.

한화는 오는 10월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2017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017 홈 피날레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경기 전 장외 무대에서는 팬들이 직접 응원과 희망찬 다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다짐의 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든 관중석에 오렌지 응원타올을 사전에 지급하며, 클리닝 타임에 이를 활용한 대규모 응원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의 기념사진 촬영 및 시즌권자 대상 대규모 그라운드 하이파이브가 진행된다. 피날레 퍼포먼스 및 응원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이 밖에 2018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11명의 선수가 합동으로 경기 전 시구를 선보이며, 주전선수 11명이 홈플레이트에서 시포를 진행한다. 주전선수들이 신인선수들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착모 환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26일 사직 롯데전을 마친 뒤 28일 KIA전부터 홈 5경기를 내리 소화하며 올시즌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이미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지만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낸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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