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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척=박대웅 기자] 한화 로사리오(28)가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로사리오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발 4번 1루수로 출전한 로사리오는 팀이 0-1로 뒤진 4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넥센 선발 최원태의 5구째 시속 121km 커브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려냈다.

전날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30호 고지를 정복한 로사리오는 이날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하며 11일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도 이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낼 만큼 강력한 몰아치기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33개) 기록에도 2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한편 경기는 4회초 현재 양 팀이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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