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야구 꿈나무들과 만난다.

KBO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기장 현대 드림 볼 파크와 기장 문화 예절 학교에서 KBO 레전드와 함께 하는 ‘2016 KBO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KBO 유소년 야구캠프는 야구팬들에게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BO 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 이만수, 선동열, 한대화 전 감독과 KBO 리그 선수로 멋진 비상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유소년 야구캠프는 이만수, 선동열, 한대화 전 감독의 지도로 멘토링 토크 콘서트, 야구교실, 리그 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야구로 소통하면서 함께 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016년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야구선수와 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리틀 주니어 선수에 한해 가능하며,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6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접수 후 이만수 팀, 선동열 팀, 한대화 팀으로 각 20명씩 추첨을 통해 배정된다. 참가비는 1인 5만원이며, 추첨 결과는 3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KBO는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캠프 외에도 사이버 아카데미, 찾아가는 야구교실, 미래유소년지도자 티볼대회 등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KBO 리그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야구의 육성과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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