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지진이 발생했지만 KBO리그는 계속된다.

KBO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13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 대구, 광주, 수원,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의 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그라운드와 더그아웃, 관중석, 선수단 라커룸을 비롯한 경기장의 전반적인 시설에 전혀 피해가 없었으며, 안전상으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KBO는 “오늘 열리는 5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6시30분부터 정상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며, 팬들도 전과 다름없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경우 지난 4월 규수 지방 전역에서 터진 지진사태로 인해 일부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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