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오릭스)가 1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팀 득점에 물꼬를 텄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2점을 올려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지만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지섭기자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