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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혈투 '이상한 팀' 한화를 주목하라

■ 주간 전망대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프로야구 8개 팀이 시즌 중반 `1강 5중 2약' 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팀들의 물고 물리는 혈투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건 4위 한화의 행보다. 한화는 24∼26일 청주구장으로 6위 KIA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문학에서 선두 SK와 맞붙는다.

승률 0.529(37승33패)로 5할을 겨우 넘긴 한화는 다른 팀과 상대전적이나 투타 등 모든 측면에서 독특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팀들이 대개 선두 SK에 약하고, 우리나 LG에는 강한 반면 한화는 SK 상대전적(2승3패)이나 우리 상대전적(6승5패)이 거의 차이가 없다. KIA와는 6승6패 동률이다.

팀 타선은 더욱 특이하다. 팀 타율은 0.261로 8개 팀 중 최하위인 반면 홈런 개수(69개)만은 2위 SK나 롯데(51개)를 훌쩍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단타보다는 `한 방'에 의존하는 야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마운드도 노장 송진우가 최근 5경기 2승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괴물' 류현진은 최근 1승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들쭉날쭉하다.

이 팀이 이번 주 KIA나 SK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남기느냐에 따라 2.0게임차인 3위 롯데를 바짝 추격할 수도 4.0게임차로 벌어진 5위 삼성에 다시 위협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한화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주말 SK전은 양팀 에이스인 김광현(SK)-류현진(한화)의 첫 맞대결 가능성도 주목을 끌고 있다.

프로 2, 3년차인 두 좌완 영건은 17일과 22일 각각 다른 팀을 상대로 동시 출격했다. 선발 로테이션이 지켜지고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27일이나 28일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두 선수는 각각 6승5패(류현진)와 10승3패(김광현)를 기록중이다.

삼성은 5할 승률 복귀냐, 6위 추락이냐 갈림길에서 주중 LG(대구), 주말 두산(잠실)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의 LG 상대전적은 6승5패로 절대 우위라고 보기 어렵다. 3일과 5일 잠실 경기에서도 1승1패로 한방씩 치고 받았다. 팀 타율은 LG(0.263)가 삼성(0.262)에 앞서고 평균자책점은 삼성(4.69)이 LG(5.66)보다 약간 낮다. 삼성은 두산과도 4승4패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다.

기록에선 지난주와 변함없이 우리 외야수 전준호의 18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4)와 삼성 투수 이상목의 100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팀 타율 0.294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SK가 타율 3할 고지에 올라설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SK의 50승과 LG의 50패 선착도 점쳐볼 수 있다.

구장6.24∼266.27∼29
잠실두산-우리두산-삼성
목동우리-LG
문학SK-한화
청주한화-KIA
대구삼성-LG
마산롯데-SK
사직롯데-KIA

※경기 시작 시간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5시. 단 28일 사직 경기는 오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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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6/23 13:21:51   수정시간 : 2013/04/25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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