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진관희 파문' 관련

중화권을 뒤흔든 홍콩 남자배우 진관희(陳冠希) 누드사진 유출사건의 최대 피해자 가운데 하나인 장백지가 남편 사정봉과 이혼수속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연예 사이트와 신문들은 20일 장백지와 사정봉 커플이 이미 이혼에 합의하기로 하고 아들 루카스의 양육권을 누가 차지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집에서 각 방을 쓰면서 사실상 별거 상태에 있으며 그간 아이를 생각해 이혼에 난색을 보였던 장백지도 결별에 동의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소개했다.

사정봉은 장백지와 집에서 마주치는 것을 피하려고 거의 문밖 출입을 하지 않은채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그의 부모인 패트릭 체(謝賢)과 데보라(狄波拉) 부부가 아들에게 하루빨리 헤어지라고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봉의 부모는 또한 그에게 손자의 양육권을 어떻게든 차지하라고 당부했다고 대만 언론들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장백지가 아직 사진누출 파문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컴백을 서두르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루카스를 혼자 힘으로 충분히 부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라고 일부 신문은 지적했다.

홍콩 신문들은 장백지와 사정봉 커플이 자택 앞에서 24시간 진을 치고 있는 보도진을 피해 일시 다른 장소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다.

사정봉의 소속사도 부부의 이사를 확인하며 "기자들과 접촉을 하지 않을 목적이 아니라 아들이 충격을 받는 것을 막으려고 다른 집을 빌려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정봉이 이번 파문과는 관계없이 조만간 예정된 영화의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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