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새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평택 소재 토지를 구입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3일 평택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평택 소재 토지를 취득하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했다.

위치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 단지다. 이 부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다.

하이트진로는 이 중 3개 블록(10-1, 10-2, 10-3) 6만4281㎡(약 2만평)를 671억원에 매입했다. 잔금은 2025년 하반기에 치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물류센터 건설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했다”고 공시에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맥주 ‘테라’의 지난해 판매량이 10억병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테라는 2019년 출시 이후 연평균 23%씩 성장하며, 올해 2월 기준 약 36억병이 판매됐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