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이다인 /사진=스포츠한국DB
배우 이승기, 이다인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이승기 이다인 커플이 부부가 된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공식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아래는 이승기의 친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

올 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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