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최종 순위는 32개국 중 16위였다. 일본은 16강 진출팀 중에서는 최고 순위인 9위다.

7일(이하 한국시각)을 끝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모두 종료됐다. 이제 10일부터 8강전이 열리며 11월 21일 개막 후 매일 열리던 월드컵 경기들도 잠시 소강 상태를 맞는다.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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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종료로 8강 진출팀 전까지 월드컵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1무1패 4득점 4실점에 16강 1패에 1득점 4실점을 더해 1승1무2패 5득점 8실점 골득실 –3으로 16강 진출팀 중 최하위인 16위에 올랐다.

15위 폴란드도 최종 1승1무2패이지만 골득실이 –2(3득점 5실점)로 15위다. 모로코에게 승부차기에서 진 스페인은 13위(1승2무1패 9득점 3실점)라는 불명예 성적을 받아들었다.

16강 진출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것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2승1패 4득점 3실점으로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후 16강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패했다.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는 무승부로 기록된다. 결국 일본은 2승1무1패 5득점 4실점으로 16강 진출팀 중 최고 승점인 7점을 획득해 9위가 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낸 것은 개최국 카타르로 3전 전패 1득점 7실점으로 전체 32개국 중 꼴찌였다. 캐나다가 같은 성적이지만 1득점을 더해 31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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