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팬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더우인과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음원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더우인과 자사 제작 드라마 OST 앨범 및 보유 음원에 대한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더우인 및 더우인 산하 음악 응용 플랫폼 사이다 뮤직 두 플랫폼을 포함했다.

더우인은 중국 리드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독특한 개인화 콘텐츠 추천 메커니즘을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틱톡모회사로 현재 더우인의 중국 내 활성 사용자는 이미 6억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음원 시장에서 뮤지션들의 신곡을 알리는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더우인은 최근 중국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음원 유통 계약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뮤직과 유통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사업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더우인과도 손잡으면서 해외음원 유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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