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사진=KBS2 '현재는 아름다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이 양부모의 입양 과정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진수정(박지영)이 양부모에게 입양된 과정에 의문을 품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자(반효정)는 이경순(선우용녀)의 전화를 받고는 진수정에게 "너 어떻게 사부인이 키우게 됐는지 그거 물어본다"며 "근데 왜 사부인은 경찰서에 안 데려다 준 거냐. 길 잃은 애를"이라고 물었다. 

진수정은 "아버지가 새긴 표식을 학대로 오해한 것 같다"며 "그때 아빠가 프랑스로 교환교수 가시는 바람에 그렇게 못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현진헌(변우민)은 양부모와 처음 만난 당시 찍은 사진이 있냐고 물었지만 진수정은 없다고 밝혔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질문에 적당히 둘러댔지만 스스로도 의심을 갖게된 진수정은 처음 자신을 만난 날 입었던 옷 등 모든 흔적들을 없애버렸다고 한 양어머니 정미영(이주실)의 말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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