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기회가 오면 꼭 잡겠다’는 다짐 하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농구선수가 있다. 바로 KCC 박세진(25)이다.2016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KCC의 부름을 받은 박세진은 입단하자마자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약 9주간의 재활 끝에 시즌 막바지 기회를 받아 데뷔에는 성공했지만 KCC에는 이미 하승진이라는 빅맨이 있었다.하승진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던 박세진이 최근 서서히 코트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그의 3년을 함께 되돌아봤다.KBL 제공
KBL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거침없이 독주하던 현대모비스에 비상이 걸렸다.모비스는 31일 “이종현이 정밀검진 결과 왼쪽 슬개골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른 의료기관에서 한 차례 더 검사 받은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현은 지난 30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1쿼터 후반 넘어진 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후 30일과 31일 두 차례 검사를 받았다.모비스 관계자는 아직 수술 여부나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정도의 부상에는 통상 3~6개월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가 8800만달러(약 978억1200만원) ‘파이트 머니’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메이웨더는 31일 오후 3시부터 일본 도쿄 북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0)과 3분 3라운드 복싱 경기를 벌인다.메이웨더의 상대 나스카와는 메이웨더보다 21살 어린 데다 킥복싱에서 27전 27승(21KO)으로 무패 전적을 세우긴 했지만, 복싱 경험은 없다.프로복싱 5체급을 석권하고 50전 전승의 무패를 기록한 메이웨더의
성남FC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서울 이랜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윙어 최오백(26)이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성남은 31일 “서울 이랜드의 ‘측면의 지배자’ 최오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015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최오백은 2018시즌 36경기 중 35경기를 소화하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최오백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크로스 능력을 내세우며 측면 공격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데뷔 후 프로 첫 번째 이적을 경험하게 된 최오백은 “어릴 적부터 K리그1 무대를 밟
이승우 SNS 캡처[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막내로 승선했던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아직도 형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승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1-1 상황이던 전반 44분, 상대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골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달려 나와 쳐내자 이승우는 곧바로 바이시클킥으로 득점,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이승우는 31일 자신의 SNS에 골 장면과 함께 ‘Andiamo avanti(앞으
베로나 트위터 캡처[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드디어 시즌 첫골을 터뜨렸다.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1-1 상황이던 전반 44분, 상대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이승우는 골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달려 나와 쳐내자 재빨리 바이시클킥으로 득점,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데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한 이승우였지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18) 9단이 2018 바둑대상 최우수기사(MVP)로 선정됐다.2012년 7월 입단한 신진서는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8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박정환 9단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신진서는 바둑 담당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38.8%, 인터넷 네티즌 투표에서 47.14%, 합계 41.30%의 득표율로 2위인 박정환(40.61%)과 0.69% 차이로 2018 바둑대상 MVP의 영예를 안았다.더불어 남자 기사 다승상과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골프여제’ 박성현(25)이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준비하고자 3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28일 “박성현이 오는 31일 미국으로 떠나 동계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박성현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8년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포함 3승을 거두고 상금랭킹 3위(149만877달러)로 시즌을 마쳤다.2019년 LPGA 투어는 1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새로운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4·강원도청)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국제구호개발 NGC 굿네이버스는 28일 “한국 최초로 동계올림픽에서 썰매 종목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윤성빈의 기부금을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윤성빈은 “아동학대 뉴스를 접하면서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해왔다”며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토트넘에는 손흥민(26)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을까.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에 일조했다.이날 2골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 12월 한 달간 8경기서 7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하지만 조만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강원이 자유계약선수(FA)인 수비수 오범석(34)과 재계약했다.강원은 28일 “오범석과 계약기간 2년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2016년부터 2년간 강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오범석은 올해 주장 역할까지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올 시즌 성적은 32경기 1골 1도움이다.오범석은 “평소 존경하는 김병수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KT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KT가 멜 로하스 주니어(28)와 3시즌 연속 함께한다.KT는 28일 “로하스와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달러를 포함한 총액 160만달러(약 17억92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보장금액 기준으로 지난 시즌 100달러에서 50% 인상됐다.로하스는 2017년 6월 대체 외국인 타자로 KT에 합류, 88경기 출전해 타율 3할1리 18홈런 56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올 시즌에는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3할5리 43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전
ⓒ대한축구협회[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윤덕여(57)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과 2월에 참가하는 국제대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윤덕여호는 내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2019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메이저우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참가국은 루마니아, 중국, 나이지리아 그리고 한국이다.한국은 루마니아와 첫 경기를 벌이고 결과에 따라 중국-나이지리아전 승자 또는 패자와 결승 또는 3-4위전을 펼친다.윤 감독은 “루마니아전 결과에 따라 여자 월드컵 본선 상대인
베로나 구단 SNS 캡처[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첫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이승우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치타델리와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4-3-3 전술을 사용한 베로나의 공격 라인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지난 시즌까지 교체 멤버였던 이승우는 지난달 23일 파레르모와 경기부터 5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어 확실하게 주전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47) 감독이 경기 중 관중석을 향해 물통을 차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FA는 내년 1월 2일 징계위원회에서 에메리 감독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메리 감독은 2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원정경기서 1-1로 맞선 후반전에 선수들이 답답한 경기를 펼치자 벤치 앞 잔디에 놓여있던 물통을 관중석을 향해 찼다.에메리 감독은 경기 직후 “관중에게 직접 사과했다. 한 관중의 몸에 물통이 닿았다고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왕따 주행’ 논란을 겪은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25)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김보름은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실 올림픽이 끝난 뒤 운동을 그만두려했지만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며 “언젠가는 많은 분의 추억 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으로 용기 냈다”고 밝혔다.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김보름은 준결승 진출 좌절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노)선영 언니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방영돼 국민청원 최단기간 60만 돌파라는 불명예를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엑자시바시)이 2018~2019시즌 터키 여자프로배구 휴식기를 맞아 한국을 찾는다.김연경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한국에서 새해를 맞은 뒤 내년 1월 5일 복귀를 위해 터키로 향한다.김연경은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2012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연경은 2014~2015시즌 결정전 최우수선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성남FC가 연령별 대표팀, J2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수비수 임승겸을 영입했다.울산 유스 출신으로 현대고-고려대를 거친 임승겸은 지난 2017년 7월 일본 J2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 입단했다. 나고야에서 팀의 준주전급으로 활약하며 14경기 출전, J1리그 승격으로 이끌었다. 이후 J2 오이타 트리니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등에서 뛴 임승겸은 성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임승겸은 U-19, U-23 대표 출신으로 철저한 대인마킹과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가 강점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 역시 뛰어나다.수비수이
부천FC 제공[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호남대의 공격수 조건규(21)가 부천FC1995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부천은 27일 “2018년 ‘제49회 전국 추계 대학연맹전’에서 호남대를 19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시키는데 기여한 조건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조건규는 호남대 핵심 공격수로 2018시즌 20경기에 출전,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1대 1 개인돌파는 물론 많은 활동략과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을 갖춘 조건규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16년, 서울시 고등리그에서 16경기 출전해 14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FC서울 육성 시스템인 오산중(U-15)과 오산고(U-18)를 모두 거친 FC서울 선수들이 탄생했다.서울은 27일 “2019시즌 젊고 역동적인 축구를 위해 5명의 우선지명 선수들과 계약했다”고 밝혔다.그 주인공은 수비수 김주성(18)과 전우람(18), 공격수 이인규(18), 미드필더 이학선(18) 그리고 골키퍼 백종범(17)이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2023년까지다.이들은 서울이 선진 클럽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 창단한 오산중 창단 멤버다. 오산중과 오산고를 거치며 6년 동안 서울 입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