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더풀 월드’의 태호(진건우)에게 자꾸만 마음을 빼앗겼던 건, 살짝 접히는 다정한 눈웃음 때문만은 아니었다. 철부지 막내인 줄 알았는데 볼수록 속이 깊기만 하다. 형 부부를 에워싼 그늘을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 오히려 씩씩하게 군다. 그 모습이 짠하면서도 귀여워서일까. 어른스러운 막내의 매력이란 헤어 나오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렇게 바다처럼 너른 품을 가진 태호를 담백한 매력으로 그리며 ‘원더풀 월드’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진건우를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츠한국 사옥에서 만났다.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파묘'가 1111만 관객을 넘어섰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만426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11만8961명이다.앞서 지난달 24일 개봉 32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는 국내외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관객몰이 중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댓글부대'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탈환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0일과 24일, '쿵푸팬더4', '범죄도시4' 등이 등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이동휘가 서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열혈 형사 콤비 박영한(이제훈), 김상순(이동휘)의 스틸컷을 4일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이 배경이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존 마가로가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의 공동 투자배급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관객과 평단의 꾸준한 호평 속 장기 흥행에 돌입한 가운데 아서와 그를 연기한 존 마가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존 마가로는 영화는 물론, 방송,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퍼스트 카우', 아담 맥케이 감독의 '빅쇼트' 등 유명 감독들의 선택을 받으며 매 작품마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줄 전망이다.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마이 네임', '인간수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 내공을 과시했던 김진민 감독과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 현실에 대한 신랄한 묘사와 탄탄한 필력으로 사회에 메시지를 던진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종말의 바보'는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4월의 새로운 기대작들도 '파묘' 앞에선 속수무책이다. '파묘'가 개봉 7주차에도 흥행 선두를 지켰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4만295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08만4693명이다.앞서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을 넘긴 '파묘'는 변함없는 인기 속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4월의 시작과 함께 '비키퍼', '오멘: 저주의 시작',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씬' 등 국내외 신작들이 새로운 판을 짰지만, '파묘'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올 10월, 영화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의 '조커: 폴리 아 되'의 오는 10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코믹북 기반이 아닌 완전히 재창조한 스토리로 풀어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신선함과 충격을 안긴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이란 극찬과 함께 8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휩쓸었고, 개봉 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워너브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 공동 투자배급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다채로운 아트시네마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3일 CJ ENM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독립예술영화관과 함께 특별한 기획전, 이벤트를 개최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먼저 지난 3월31일 독립예술영화관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 '패스트 라이브즈' 굿즈 패키지 상영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증정된 경품은 '패스트 라이브즈' 배지로, ‘해성’의 배지를 움직여 ‘나영’의 배지에 닿으면 두 사람이 서로를 바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피렌체한국영화제를 빛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지난 30일 막을 내린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병헌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한 가운데 그의 영화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진행했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설경구,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가제)로 만난다.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측은 설경구, 박은빈, 박병은, 윤찬영 등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앞서 '신의 퀴즈 리부트', 네이버 시리즈 웹툰 '방정사' 등을 집필한 김선희 작가의 작품으로, '낮과 밤', '크레이지 러브' 등을 연출한 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CJ CGV가 마운드미디어와 손잡고 공연문화 확산에 나선다.CJ CGV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CJ CGV는 다년간의 극장 생중계 경험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장 인프라를 제공하고, 마운드미디어는 전문 공연 기획사인 자회사 원더로크를 통해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CGV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리뉴얼했다. 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박선영이 SM C&C와 인연을 이어간다.소속사 SM C&C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SM C&C와 함께했던 박선영이 다시 한번 본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차분한 음성과 진중한 태도로 모두를 아우르는 진행자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박선영이 더 넓은 분야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서포트 하겠다”고 3일 밝혔다.2007년 SBS 공채 15기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은 뉴스 진행과 시사교양, 스포츠, 라디오, 연예 정보 프로그램 등 오랜 시간 동안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했으며 20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파묘'가 1104만 관객을 넘어 흥행 독주 중이다.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만8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4만1736명이다.개봉 7주차로 접어든 '파묘'의 기세는 여전히 만만치 않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손석구 주연의 신작 '댓글부대'에게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탈환해 유지 중이다.'파묘'에 밀린 '댓글부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같은 날 3만1068명, 누적 61만1449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메가박스 특별관 '돌비 시네마'에서 '비키퍼', '쿵푸팬더4'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가 화려한 액션으로 4월 극장가의 활기를 이어갈 개봉작 세 편 '비키퍼',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쿵푸팬더4'를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통쾌한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유쾌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까지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먼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송강이 군 입대를 앞두고 짧아진 머리를 공개했다.송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송강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송강은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었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했다.앞서 2017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연출을 맡은 조지 밀러 감독이 오는 4월14일, 15일 내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의 기자단과 팬들을 미리 만나 작품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 공개된다.조지 밀러 감독은 1980년부터 시작된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편을 연출한 ‘매드맥스’ 세계관 창조자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 공동 투자배급작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가 따뜻한 팬서비스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4월2일 CJ ENM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해성'을 연기한 유태오는 지난 3월25일 국내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무대인사와 GV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관객들에게 “여러분과 이렇게 인연이 돼 기쁘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12년 혹은 24년 뒤에 찾아 봐도 위로가 돼주는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유태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 신작으로 만나게 될까.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세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쏠려 있다. 만약 이병헌이 출연을 결정한다면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 이후 약 20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손예진과 박찬욱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파묘'가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배급사 쇼박스 측은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파묘'가 17일 만에 누적 관객수 약 223만 명을 기록, 약 215만 명을 동원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파묘'는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약 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으며, 개봉 첫 주 302만 불(약 40억 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베트남 외에도 글로벌 흥행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슈퍼리치 이방인'이 오는 5월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넷플릭스는 오는 5월7일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K-컬처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 부자들의 서울 라이프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슈퍼리치들의 각양각색 한국 생활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들의 눈부신 일상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도 슈퍼리치 이방인들의 남다른 존재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