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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어느 날'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11월 26일 오후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해 8월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김수현은 "원작의 매력이 컸다. 영국의 '크리미널 저스티스', 미국의 '더 나이트 오브'를 뜨겁게 봤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작품 소식을 듣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은 한 마디로 각 인물들이 갖고 있는 정의가 충돌하는 소용돌이"라며 "현수로서 최선을 다했다. 결백하고 억울하고 서럽고 상처 받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시리즈다. 오는 11월 27일 0시 첫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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