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이 김수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돼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은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정희주로, 김수안은 그의 딸 안리사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영국 유학 중 한국으로 돌아온 안리사는 한창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학생이다. 김수안은 안정적인 연기로 안리사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진행된 '너를 닮은 사람'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김수안이 내 딸로 나와줘서 행복했다. 감정선이 요동칠수록 더 잘한다"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현정과 김수안의 모녀 호흡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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