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6월 극장가를 사로잡은 서스펜스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지난 주말 3일동안(6월18일~6월20일) 27만16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9697명이다.

이는 '크루엘라', '루카',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친 기록이다. 또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올해 개봉작 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132,888명), '소울'(408,482명)에 이어 개봉주 누적 관객 수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북미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 세계 2억 2천만 달러($221,959,178)의 수익을 거두며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편 못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크루엘라'로 같은 기간 16만2729명, 누적 관객 수 122만54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17일 개봉한 '루카'가 주말 11만5821명, 누적 관객 수 13만339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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