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가수 김희재 팬들이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기부금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는 김희재의 데뷔 1주년인 지난 3월 12일, 팬 저금통을 개설하고 약 90일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후원금을 모았다. 3개월간의 활동으로 얻은 총 1,538,500원을 김희재의 생일인 지난 6월 9일, 어려운 현실에서도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평소 김희재는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꾸는 것조차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바보의 나눔과 진행한 개안수술비 지원 기부, 후원금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팬카페 관계자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어딘가에는 자신들이 계속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처럼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은 언젠가 풍요로운 숲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 곳곳에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한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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