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참시' 문소리가 생애 첫 관찰예능에 떴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37회에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한다.

문소리는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금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는 최근 감독과 제작자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전참시' 카메라에 잡힌 문소리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매니저 역시 문소리에 대해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이지만 실제로는 소녀소녀하고 귀엽다"고 제보해 궁금증을 키웠다.

무엇보다 문소리는 아침부터 108배에 나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108배를 하며 특별한 주문(?)을 외웠다. 매니저는 "숫자를 까먹지 않기 위해 찾아낸 방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단 1초도 쉴 틈 없는 문소리의 일상도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눈 뜨자마자 빨래 개기, 식기 건조대 접시 정리 등으로 분주하게 아침을 시작하는가 하면 능숙한 솜씨로 건강식을 만들며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