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생방송 와이트 연예뉴스'와 인터뷰

오윤아 화보
레이싱걸 출신 미녀스타 오윤아가 달콤한 사랑에 빠진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오윤아는 8일 오후 5시 음악전문채널 Mnet의 연예 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와이드 연예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7일 '생방송 와이드 연예뉴스'의 리포터인 VJ 단지와 지면 광고 촬영 도중 인터뷰를 가졌으며, 이날 솔직하게 열애 사실을 털어 놨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주위 스태프조차 오윤아의 시원한 입담에 화들짝 놀랐을 정도였다.

오윤아는 이날 리포터로 나선 VJ 단지와 인터뷰 도중 '남자친구의 존재'를 먼저 드러냈다. 단지가 "화창한 날씨에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가고 싶지 않느냐"고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질문을 던지자 오윤아가 뜻밖에 "벌써 그러고 있다"라고 답한 것이다. 또 오윤아는 "남자 친구가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렇지 좋은 곳도 함께 다니며 데이트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또한 인터뷰 촬영 전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를 위한 배려심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이번 방송의 한 제작진에게 "(예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어두운 이야기는 인터뷰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가 볼 수도 있으니 그렇게 했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이번 방송의 한 제작진은 "오윤아가 예전 남자 친구와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옛 연인과 관련된 질문을 종종 듣고 있기에 새 남자 친구와 교제중인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윤아는 '생방송 와이드 연예 뉴스'의 방송이 나간 후 팬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오윤아의 측근은 "소속사와 상의 없이 갑자기 남자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우려가 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행복해 보인다'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라고 그를 응원하고 있어 오히려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최근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이혼녀 역을 열연해 '레이싱걸' 꼬리표를 완전히 뗐으며,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야수와 마녀'에서 안재욱-이보영 커플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역으로 연달아 주연급 배역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