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K리그1에서 3경기 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인 대구FC의 에드가가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로 대구의 1-0 승리를 이끈 에드가를 12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에드가는 3경기 연속 결승골로 대구의 3연승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광주와의 12라운드에서 에드가는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광주 골키퍼와 수비수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빈 골문에 차 넣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에드가는 고무열(강원)과 함께 1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 베스트11은 공격수로 에드가와 고무열(강원), 미드필더로는 이기제, 고승범(이상 수원), 쿠니모토(전북), 팔로세비치(서울), 임창우(강원), 수비수로는 델브리지(인천), 민상기(수원), 박지수(수원FC)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이태희(인천)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는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1-1 무승부로 끝난 강원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뽑혔고 베스트 팀은 25일 성남 FC를 1-0으로 누른 수원 삼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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