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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3연승을 내달린 레스터시티가 주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시티는 리그 3연승 및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38점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승점 37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전 무승부로 주춤하며 레스터에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반면, 첼시는 끝없는 부진에 빠지며 8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며 램파드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경기는 레스터시티가 이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앞서나갔다. 전반 6분 은디디가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1분 매디슨이 골을 추가하며 2-0 승리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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