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여자프로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다가오는 2021-2022시즌 V리그 개막을 맞이해 온라인 출정식을 오는 9일 개최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New Start with U 출정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과의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출정식에서는 박미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처음 공개되는 시즌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수단 출사표, Q&A, 미니게임, 1:1 영상 통화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이 준비됐다.

또한 팬들을 위한 친필 사인 유니폼을 포함한 엠블럼 모자, 사인볼 등 푸짐한 상품을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팀 주장 김미연(28)은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대된다. 출정식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 우리의 성장한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팬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새로 이전하는 삼산체육관에서 더욱 소통하는 구단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배구 최초로 V4를 달성한 흥국생명은 이번 온라인 출정식에서 얻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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