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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여자 프로배구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KOVO는 "페퍼저축은행은 염주종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활용해 2021-2022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창단이 승인된 페퍼저축은행은 제7구단으로 프로배구에 합류했고, 지난달 광주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KOVO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2021-2022시즌 사업방침과 주요 과제를 설명했고, 사무국 조직을 개편했다.

KOVO는 ‘리그 선 순환 구조 개선을 통한 프로배구 저변확대’라는 사업방침을 설명했고, 주요 과제로는 재원확충, 팬서비스 강화, 리그 경쟁력 제고, 유소년사업 확대, 경기와 선수관련 제도개선, 심판 양성 등을 내세웠다.

사무국 조직 개편은 기존 사무 1, 2차장으로 구분됐던 편제를 사무국장으로 일원화했다. 김장희 사무 2차장이 사무국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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