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광 교수(오른쪽)와 로빈 사임스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 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레포츠경영전공은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와 산학협력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3일 유담관 11층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은 서경대학교와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골프 관련 프로그램의 교류와 양 기관의 경쟁력 제고 및 인재육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경대학교는 향후 리드베터 유니버시티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레포츠경영전공 수업의 일부로 채택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레포츠경영전공 신재광 교수는 축사에서 “이번 산·학 협력을 계기로 서경대학교 레포츠경영전공 학생들은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의 선진화된 골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리드베터 유니버시티가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 기회를 마련해준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에 감사드리며, 리드베터골프코리아 또한 이번 서경대학교와의 협력이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의 교육이 국내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의 로빈 사임스 원장은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의 골프관련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2021년 신규 런칭한 리드베터 유니버시티의 프로그램들은 골프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콘텐츠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골프관련 지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의 로빈 사임스 원장은 아일랜드 국가대표를 거쳐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했으며, 영국과 한국의 데이비드 레드베터골프아카데미 헤드 코치를 역임하면서 최나연과 김하늘, 김시우 등 많은 투어 선수들을 양성한 바 있다.

로빈 사임스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 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산학협력체결식 후 ‘골프스윙의 생체역학’을 주제로 한 로빈 사임스 원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서경대학교는 2021년 2학기부터 로빈 사임스 원장이 진행하는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정식 수업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경영문화대학원은 올해부터 레포츠경영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레저스포츠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레저스포츠 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인 레포츠경영전공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운영으로 이론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기에 적용 및 분석하여 실기를 이해하는 현장 중심형 레저 스포츠 경영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석사과정의 경우 직장인 장학혜택을 통해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레포츠경영전공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서경대학교 레포츠경영전공 석사 및 박사과정은 홈페이지(https://grad.skuniv.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재환 교수(010-4516-2664)에게 문의하면 된다.

신재광 교수(오른쪽)와 로빈 사임스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코리아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서경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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