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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SNS 논란에 이어 복귀하자마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서울 SK의 포워드 최준용(26)에게 2020~2021시즌은 최악의 시즌이 됐다.

SK구단은 1일 최준용이 지난해 12월 30일 팀훈련 중 동료와 충돌해 왼쪽 무릎이 뒤틀렸고 병원 진단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십자인대 수술은 최소 6개월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즉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된 것이다.

올시즌 14경기에서 평균 28분을 뛰며 8.1득점 7.2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준용은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준용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고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복귀 후에는 “농구로 보답하겠다”고 말해 또 다시 비난을 받았던 최준용은 하지만 곧바로 부상을 당했고 올시즌 더 이상 농구를 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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