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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KBO 선수들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실력은 어떨까. KBO 선수들과 전 LoL 프로 선수들이 기부금을 놓고 LoL 대결을 펼친다.

라이엇게임즈는 28일 오후 5시부터 스페셜 매치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을 개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프로야구의 겨울 비시즌 동안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자 KBO 선수들과 함께 하는 스메셜 매치를 기획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미 지난 22일부터 ‘KBA(K_한국, B_야구, A_안할때):협곡의 선수들’이라는 주제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롤 실력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대회서 KBO 선수로는 오재원(두산), 김준태(롯데), 박종훈(SK), 고우석(LG), 최원태(키움), 함덕주(두산), 노시환(한화), 원태인(삼성), 김혜성(키움), 김원중(롯데), 최원준(KIA), 배제성(KT) 등이 참여한다.

LoL 전 프로 선수로는 '울프' 이재완을 비롯해 '고릴라' 강범현, '갱맘' 이창석, '플레임' 이호종 등이 참여해 프로야구 선수 및 인플루언서를 이끌 예정이다.

경기는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상금 2천만원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이번 경기는 라이엇게임즈 유튜브·트위치·아프리카TV 채널과 SPOTV 유튜브·페이스북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장민철 해설 위원이 맡고, 여기에 심수창 야구 해설위원이 입담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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