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성형효과를 원하는 경우 대표적으로 얼굴지방이식과 필러 시술을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쁘띠 성형'이 처음이거나 경험이 많지 않다면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 지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 이런 경우 얼굴 전체적인 입체감을 원할 경우 지방이식을, 한 가지 부위만 가꾸고 싶을 경우 필러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다.

얼굴지방이식은 자가 지방을 이용해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방식인 만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자가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배나 엉덩이 등 몸매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지방이식은 얼굴 전체적인 입체감을 살릴 때 적합한 시술법이다. 100% 생착은 되지 않지만 생착된 지방은 10년 동안 유지될 정도로 지속력도 길다.

얼굴 전체보다 특정 부위를 교정하고 싶다면 필러 시술이 적합하다. 필러는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된 필러제를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필러는 한 번에 1cc를 주입하기 때문에 국소부위에 사용하기 적절하다. 미간 주름을 없애거나 콧대를 높일 때 사용한다.

다만 지방이식의 경우 지방 불순물을 제거하고 알맞은 양을 주입해야 생착률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연출할 수 있다. 필러의 경우 외부 물질을 주입하는 만큼 공법에 따라 피부마다 다르게 적응될 수 있고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지방이식의 경우 100% 생착되기 어렵지만 생착된 지방은 10년 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필러는 1년 정도 지나면 절반이 흡수되기 때문에 자주 시술해야 한다"면서 "자연스러운 얼굴을 위해 섬세한 디자인과 집도가 필요하니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