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에어로폰
▶ 소음, 공간 제약 모두 해결
▶ 에어로폰, 하모니카, 전자드럼, 칼림바, 전자피아노 등등
▶ 롤랜드 에어로폰, 온갖 관악기를 작은 사이즈에 압축
▶ 전자드럼 TD-1K는 집에서도 연주 가능
▶ 초보자 및 어린이용으로도 적합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악기를 취미 생활로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적당한 크기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악기가 인기다.

악기 연주가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악기를 연주하며 낭만적인 무드에 심취하게 되면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의 화학 물질이 배출돼 온갖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행복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집콕’ 시대에 혼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악기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악기는 소위 ‘전자관악기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롤랜드 에어로폰이다.예를 들어 색소폰, 트럼펫 등등의 관악기를 집에서 취미 생활로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무겁고 큰 사이즈에 엄청난 소리 등으로 도저히 집에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롤랜드 에어로폰(Aerophone) AE-10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온갖 특장점을 작은 사이즈에 압축했다. 에어로폰은 헤드폰 단자가 있어 헤드폰을 끼고 색소폰 운지로 연습할 수 있어 환경적 제약을 전혀 받질 않는다.

밥 딜런 시그니처 하모니카
롤랜드 에어로폰은 소프라노-알토-테너-바리톤 등 음역/음조가 다른 4개의 색소폰을 1대로 커버할 수 있다. ‘브라스 섹션’ 음색을 통해 빅밴드 소리도 가능하다. 또한 어쿠스틱 악기 음색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의 소리도 창출할 수 있고 슈퍼내추럴 기술이 내재돼 앙부쉬어에 따라 음색을 조종해 표현할 수도 있다. 퉁소, 얼후 등의 악기까지도 리얼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로폰은 ▲많은 악기를 하나에 담은 실용성 ▲여러 악기의 다채로운 사운드/음색 창출 ▲어쿠스틱/일렉트릭 커버 ▲레코딩/라이브 사용의 최적화 ▲유튜브, SNS 등 각종 편집 기능도 탁월 ▲ 첨단기술 끝판왕임에도 조작법 간단 등이 주요 강점이다.

남녀노소 불문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하모니카도 집콕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악기다. 그런 만큼 많은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다. 초보자용에서 하이엔드급 전문가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그중 빌리 조엘 시그니처 다이아토닉(다이어토닉) 하모니카, 호너 밥 딜런 시그니처 등이 특히 잘 알려져 있다. 하모니카의 명품 브랜드 ‘호너’가 오지 오스본과 협업한 오지 오스본 시그니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 초보자용 크로매틱 하모니카 ‘멜로디스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돌출된 마우스피스가 특징이라 집콕에서 연습하기에 편하다.

드럼과 같은 타악기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이라는 공간적 제약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전자드럼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작은 공간에 설치 가능하고 소음/진동 걱정도 끝이다.

빌리 조엘 시그니처 하모니카
전자드럼을 대표하는 롤랜드 TD-1K은 지금까지 롤랜드가 V-드럼 시리즈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컴팩트한 크기에 모은 새로운 라인업이다. 드럼을 처음 배우려는 사람, 또는 부담 없이 드럼 연주를 즐기거나 집에서 연습하길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합하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알맞은 표현력의 드럼 음색과 제반 교육 기능까지 탑재돼 있다. 특히 집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소형화 및 정숙성이 뛰어난 비터리스 킥 페달을 채용했다. 각 패드의 높이와 위치를 쉽게 조정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아프리카의 민속악기인 칼림바는 양쪽 엄지손가락만 사용해 연주하는 악기다. 사이즈도 작고 소리도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아름답고 잔잔한 사운드는 아기를 재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플레이트 칼림바’의 경우엔 밤에 연주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소리의 울림이 작다.

이외에 롤랜드, 야마하 등등 전자피아노 또한 소음 걱정을 해결할 수 있어 집에서 즐기기에 좋다.

롤랜드 전자드럼 TD-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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