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우파' 프라우드먼과 YGX가 세미파이널에서 최종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할 단 한 자리를 걸고 탈락 배틀을 벌이는 라치카와 YGX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발표된 세미파이널 최종 결과에서는 1위 훅, 2위 홀리뱅, 3위 코카N버터 등이 이름을 올려 파이널에 직행했다.

프라우드먼은 최종 6위를 기록해 아쉽게 세미파이널을 끝으로 '스우파'를 떠나게 됐다.

라치카는 세미파이널 최종 5위에 올라 남은 한 자리를 놓고 4위 YGX와 5전 3선승제의 탈락 배틀을 벌였다.

1라운드 단체전에서 YGX 지효는 라치카 가비가 지목 배틀에서 바지를 벗지 못했던 장면을 재연해 배틀을 지켜보던 모든 크루를 웃게 했다.

1라운드는 2:1로 YGX가 승리하며 여유로운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 1:1 배틀에 나선 YGX 예리, 라치카 리안의 대결 결과는 2:1로 리안의 승리였다.

1승씩 주고받은 가운데 YGX 리더 리정과 라치카 리더 가비가 배틀에 나섰다. YGX는 리정이 2표를 받아 승리하며 앞서나갔지만 다음 4라운드 2:2 배틀에서 패하며 마지막 5라운드까지 가게 됐다.

라치카와 YGX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 배틀러는 라치카 피넛, YGX 여진이었다.

부담감 속에 배틀에 나선 두 사람은 모든 걸 쏟아내며 춤을 췄고 다른 크루원들과 함께 긴장 속에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 동시에 공개된 파이트 저지의 선택은 3:0으로 라치카 피넛의 승리였다.

탈락 배틀에서 승리한 라치카는 마지막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YGX는 프라우드먼과 함께 세미파이널 탈락팀으로 결정됐다.

YGX 리정은 "이렇게 멋있는 언니들이랑 동생들이랑 이런 걸 또 언제 해보겠나"라며 "몇 년이 지나도 댄서로서 깊게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고 제가 많이 부족했는데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스물네 살의 리정이는 정말 여진, 이삭, 지효, 예리가 만들었다"며 크루원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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