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대세 배우 K에 대한 폭로글이 온라인상에 등장하며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을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 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 정말 연기를 사랑해서 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지만, 어려웠던 그의 유년 시절 때문에, 그의 돈에 대한 집착은 엄청나고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저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돈 벌고 광고 찍고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적었다.

A씨는 "저희는 2020년 초부터 만났다. 저희가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라며 "작년 7월 k배우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임신이 당황스럽고 무서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용기만 준다면 낳고 싶었다. 카톡으로는 그래도 설득하고, 책임도 질 생각이 있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만나서는 전혀 달랐다"며 "촬영 중이던 그가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회유하기 위해 부모님, 결혼 약속까지 언급했다며 "아이를 지운 후 k배우는 태도가 달라졌다. 너무 힘들었지만 K배우의 작품만 끝나고 같이 살자는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힘든 그의 옆을 지켰다"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지웠다는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다"며 "적어도, 결혼을 생각하고, 혼인을 빙자해 아기까지 지우게 했다면,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는 아기를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의사한테 들었던 걸 아는 남자가 헤어진 뒤에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애도? 예의는 아니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앞으로의 저의 인생에서 평생 그가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도 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K배우의 정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고, 이렇다 할 증거를 내놓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라고 하시는데 그건 어렵지 않다"며 "사진은 정말 많다. 하지만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 뿐 지금 고민 중에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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