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욱일기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에 나섰다.

함소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가 지금 이 힘든 시기에 눈 가리고 아웅을 하겠나"라며 "'반성하고 고치겠다' 이후에 그 푯말을 들고 방송을 하다뇨, 그런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스타에서는 바로 삭제를 하였고 중국쪽 사이트 삭제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일부만 삭제가 되고 일부는 남아 있었다"며 "꼼꼼히 확인 못하고 삭제가 조금 늦게 이루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조금 늦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고쳐가는 함소원 되겠다"며 "마마언니 많이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비슷한 문양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나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함소원은 팬들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요"라며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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