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바닷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드라마 방송가로

신민아·김선호·방민아 등 청춘 로맨스들의 설렘 기대↑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한여름 안방극장에 싱그러운 감정을 선사할 로코드라마가 찾아온다. 오는 8월 이름만으로도 반갑고 설레임을 선사하는 조합과 스토리라인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집콕족들에게 위로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신민아와 김선호가 호흡을 이룬 tvN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여성과 만능 백수가 만나 티키타카 로맨스 스토리부터 오감만족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방민아와 권화운이 함께 하는 MBC 스페셜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커플여행 속에서 펼쳐지는 트립 멜로라는 신선한 소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신민아X김선호의 티키타카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8월 28일 첫방송되는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해당 작품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의 중심에는 신민아와 김선호가 있다.

신민아는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캐릭터를 완성하며 믿보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또 탄탄한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김선호까지 두 사람의 첫 로맨스 호흡은 설렘 가득한 로맨스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갈 예정이다.

'갯마을 차차차' 또한 바닷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단순히 로맨스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공진에 사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재미와 공감을 준다. 서울에서 갓 내려온 혜진이 공진에 적응해 가는 과정, 그리고 ‘홍반장’으로 통하는 두식과 마을 사람들의 돈독한 유대감도 포인트다.

이밖에도 김영옥, 조한철, 공민정, 인교진, 이봉련, 차청화, 강형석 등 깊은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될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들이 드라마를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 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로 떠나는 제주도 여행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헤어진 연인이 이벤트로 당첨된 커플 여행에 참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성 트립 멜로 드라마다. 사랑의 설렘이 아닌 이별에서 시작되는 독특한 설정의 로맨스와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커플 여행이라는 색다른 조화가 어떤 설렘을 만들어낼 지 관심이다.

특히 주인공으로 나선 방민아와 권화운은 푸른 바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커플의 로맨틱한 순간을 그려낸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시국 속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드넓은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힐링을 선사한다.

스토리도 흥미롭다. "세상에서 제일 꼬시기 쉽고 제일 어려운 남자가 바로 전 남친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들은 물론, 전 남친의 마음을 어떻게든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민아와 그런 그녀 앞에서도 시종일관 무덤덤해 보이는 권화운의 표정은 수많은 추억을 함께 해왔지만 이별 앞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공감대를 자아낸다. 8월 14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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