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의 나이를 언급하며 며느리 서효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손녀 조이를 보기 위해 아들 정명호, 며느리 서효림의 집을 찾은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손녀 조이와 친해지려 했지만 조이는 할머니와 거리를 두며 데면데면해 했다.

김수미는 조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했다. 또 조이를 업은 채 챙겨온 반찬을 옮겨 담고, 조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와 함께 조이의 촉감놀이를 하는 새 서효림이 집에 돌아왔다. 서효림은 엄청난 텐션으로 조이를 안고 노래를 불러 김수미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조이와 놀아주는 서효림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며 "미친 것 같다. 어떡하니"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호에게 "확실히 성격이 밝은 사람이 좋다. 엄마가 저렇게 밝아야 애도 밝아"라며 서효림을 칭찬했다.

조이는 엄마 서효림과 함께 수박을 갖고 촉감놀이를 하며 코를 박고 수박을 긁어 먹었다. 손녀의 사진을 찍으며 좋아한 김수미는 열심히 머리를 흔들며 조이와 놀아주던 서효림이 "이렇게 놀아주다가 목에 담이 온다"고 하자 "하지마. 그러다 큰일 나"라고 말렸다.

김수미는 아들 정명호를 향해 "아빠 좀 흔들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호는 "도리 도리"라 말하며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김수미는 서효림에 비해 한참 텐션이 떨어지는 정명호를 가리켜 "아빠가 늙어서 그래"라고 돌직구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은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정명호와 2019년 결혼해 2020년 딸 조이를 낳았다.

서효림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며, 정명호는 1976년생으로 46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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