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사진=스포츠한국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소속사 측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5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디온컴으로부터 변제 확인서도 받았다. 모든 업무 과정은 디온컴과 작성한 계약서를 바탕으로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일 법무법인 천지로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밀라그로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서울 동부지법에 '콘서트 등 공연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을 접수한바 있다.

▲ 다음은 영탁 소속사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기사를 통하여 확인 된 유감스러운 사안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이라는 회사와 공연에 대한 우선협상 논의를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하였습니다.

디온컴으로부터 지급 받았던 금원 전액을 반환하였으며 디온컴으로부터 변제 확인서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업무 과정은 디온컴과 작성한 계약서를 바탕하였습니다.

디온컴의 일방적인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통하여 사실을 밝힐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사실로 인한 동요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밀라그로 이재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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