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미스트롯2' 가수 별사랑이 진심을 담은 무대로 마스터 총점 955점을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개인 무대에서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부르는 별사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신의 눈물'을 연습하며 무명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는 별사랑은 "트로트는 성인가요잖나. 하고 싶은 노래가 있어도 무조건 신나고 섹시하고 맨날 짧은 치마, 딱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호소력 짙은 노래를 좋아하지만 행사장에서는 늘 신나는 곡을 공연할 수밖에 없었다는 별사랑은 준결승 1라운드에서 자신의 마음을 담아 '당신의 눈물'을 열창했다.

박선주는 "트로트 이외에도 별사랑이 하는 음역대의 여자가수가 흔치 않다. 굉장히 독보적인 목소리"라며 별사랑을 '한국의 레이디가가'라 표현했다.

태진아는 "이틀 정도 불렀다가 다시 부른 노래다. 별사랑의 노래를 들었을 때 손톱만큼도 흠 잡을 데가 없었다"며 "제 감정을 오히려 넘어섰다. 너무 잘 했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별사랑은 마스터 총점 955점을 받아 940점의 김다현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다.

한편 별사랑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그는 2017년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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